“김포시민 10명 중 7명, 서울편입 찬성”

김성일 2023. 11. 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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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 10명 가운데 7명가량은 서울 편입에 대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포시는 최근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김포시민 1010명을 대상으로 서울 편입에 대한 의견을 살펴본 결과 찬성이 68%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2일 경기도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김포시 거주자 10명 중 6명이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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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 편입’ 여론조사
찬성 68%·반대 29.7%
경기도 조사 결과와 정반대
“시민들, 서울 편입 최선인 점 빠르게 공감”
연합뉴스

김포시민 10명 가운데 7명가량은 서울 편입에 대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여론 조사와 상반되는 결과다.

김포시는 최근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김포시민 1010명을 대상으로 서울 편입에 대한 의견을 살펴본 결과 찬성이 68%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대는 29.7%, 잘 모른다는 답은 2.3%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면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남도 중 어디에 속하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42.1%, 경기남도 33.8%, 잘모르겠다 2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ARS 여론조사 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2일 경기도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김포시 거주자 10명 중 6명이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경기 분도가 이뤄지는 선택의 시점에서 최선의 길은 서울시 편입임을 시민들이 빠르게 공감하고 있다”며 “가짜뉴스와 오보에 적극 대응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가겠다”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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