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쿵쿵쿵…밤새 내린 눈에 곳곳 연쇄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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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곳곳에서 차량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쯤 울산 남구 신두왕사거리 고가도로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0대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울산 울주군 문죽교차로에서도 오전 5시30분쯤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오전 5시47분쯤엔 양산시 양산교 부근에서 승용차 간 5중 추돌사고가 추가됐으나 충격이 경미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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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곳곳에서 차량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쯤 울산 남구 신두왕사거리 고가도로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0대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율리에서 청량 방향으로 가던 트럭이 도로가 얼어붙어 서행하던 승용차에 부딪히면서 시작됐다. 뒤 이어 차량 3대가 앞 차와 추돌하고, 이 사고를 주시하며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다른 차량이 들이받는 등 5중, 6중 추돌이 연달아 벌어졌다.
울산 울주군 문죽교차로에서도 오전 5시30분쯤 3중 추돌사고가 났다. 교차로 전방에서 2차로를 달리던 SUV가 소형차와 부딪혔고 이후 소형차가 1차로에서 주행하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같은 시각 대구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를 달리던 차들은 일제히 미끄러지면서 15중 추돌사고를 빚었다. 이 사고로 1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오전 5시47분쯤엔 양산시 양산교 부근에서 승용차 간 5중 추돌사고가 추가됐으나 충격이 경미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6시40분 경남 창원시 완암터널 부근에서 일어난 8중 추돌사고에선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또 7시9분쯤 경남 창원시 쌀재터널 부근 예곡교에서도 승용차 등 6대가 부딪혀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기온이 급감한 상황에서 새벽에 내린 눈이 도로 위에 결빙되면서 이날 연거푸 추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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