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혁신' 요구하니 대놓고 "나가라"는 친명…총선 전 갈등 격화, '與 인재영입위 vs 野 인재위' 공통점과 차이점은? 등
▲'혁신' 요구하니 대놓고 "나가라"는 친명…총선 전 갈등 격화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요구하며 구성된 정치결사체 '원칙과 상식'이 친명계로부터 '탈당 압박'을 받고 있다. 해당 모임을 구성한 비명계(이하 혁신계)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 요구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과의 결별을 촉구한 데 대한 반발로 읽힌다.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검증위) 공정성 시비도 커지고 있다. 22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의 자격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핵심 기구가 친명계로 채워졌다는 점에서다. 실제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기 의원과 부위원장인 김윤덕 의원, 위원인 강선우 의원 모두 친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특히 총선 전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왈가왈부 말라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던 당대표의 주문이 무색하게 양측이 재차 격돌하고 있어 이 대표가 향후 별도의 입장을 낼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
▲'與 인재영입위 vs 野 인재위' 공통점과 차이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이 본격적으로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철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재영입위원회'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재위원회'를 각각 출범시켰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 구성을 보면 당내 인사는 이철규 위원장과 합당이 예정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2명에 외부인사가 4명이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재명 대표와, 간사를 맡은 김성환 의원 외에 구성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여야가 모두 '국민 추천제'를 본격 가동해 국민 신뢰를 얻겠다고 밝힌 것은 공통점이다.
조정훈 의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오는 20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민으로부터 직접 인재를 추천받는 '국민 추천제' 방안이 거론됐다. 인재 영입 추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영입한 인재를 끝까지 책임지며, 총선만이 아닌 국정 영역에서도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는 내용도 논의됐다.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 인재영입위원 구성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과거 인재위원회는 주로 외부의 신진 인사 영입에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당 내부 인재 및 당무에 참여한 정무 경력이 있는 외부인사들을 포함해 발탁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명칭 또한 인재영입위원회가 아닌 인재위원회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신당 창당 가속화…지지층 연락망 구성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8일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들의 연락망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신당 창당 전초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기에 등록된 명부가 바로 '이준석 신당' 발기인·당원 명부로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며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더라도,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고 동참하실 수 있다"고 했다.
▲중국 ‘캡틴’ 우레이의 존중 “한국전 낮은 자세로 치러야
중국 ‘캡틴’ 우레이(32)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존중했다.
중국은 16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태국에 2-1 승리했다. 전반 23분 사라흐 유엔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우레이-왕상위안 연속골이 터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중국은 오는 21일 홈에서 조 1위가 유력한 한국과 맞대결을 가진다. 중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인 우레이는 17일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원정에서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강한 팀이다. 우리는 자세를 낮추고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균·지드래곤, 공권력의 신뢰가 무너진다
이선균 마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 검사가 모두 음성인 가운데 다리털 검사에선 감정 불가 판정이 나왔다. 중량 미달이 이유라고 보도됐다.
그게 사실이라면 매우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이 사건은 국민적 관심을 받는 큰 사안이다. 당연히 마약 베테랑 경찰들이 수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중량 미달이라니. 수사팀이 마약 검사를 위해서 체모를 어느 정도 채취해야 하는지도 모른단 말인가? 납득하기가 힘들다.
▲식지 않는 롱패딩 인기…올해 트렌드는?
이제는 겨울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롱패딩. 2016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롱패딩의 인기는 올해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초창기 롱패딩은 운동선수들이 입던 ‘벤치코트’ 스타일로 시작, 무채색 위주의 컬러와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면 최근에는 슬림한 핏은 물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등 점점 더 진화된 롱패딩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한겨울에도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패딩룩 연출이 가능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제 양보다 질로 승부" 넷플릭스, 영화 제작 편수 대폭 감소…콘텐츠 포화 흐름 바꾸나
넷플릭스 증후군. 관람할 작품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실제 콘텐츠를 보는 시간보다 무엇을 볼지 검색하는 시간이 더 길거나 시청을 포기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넷플릭스는 끝없는 스크롤을 위해 콘텐츠 제작에 힘써왔으며 2020년에는 매주 새로운 영화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목표를 수정했다. '다작'에서 적은 작품에 승부를 거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최근 넷플릭스의 영화 담당 책임자 스콧 스튜버는 영화 매년 약 50편을 만드는 대신, 25편에서 30편 정도만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영화만을 만들기 위한 신중한 움직임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브라야 유두야"…킴 카다시안 '벗은 느낌' 속옷 논란
- 이준석, 신당 창당 가속화…지지층 연락망 구성
- 중국 ‘캡틴’ 우레이의 존중 “한국전 낮은 자세로 치러야”
- 전진 부친상, 찰리박 투병 '뇌졸중' 초기 증상은?
- 이상민 모친이 생전 앓았다는 ‘섬망’ 증세, 치매와 다른 점은
- 민주당 장외집회에…한동훈 "특정인 유죄 막으려 총동원령"
- 명태균 "언론과 강혜경이 쌓은 거짓 산 하나씩 무너질 것"…9일 다시 출석
- 법무장관 "아내가 내 휴대전화 보면 죄 짓는 건가…바쁘면 간단한 답 시킬 수도"
- "유쾌·상쾌·통쾌"…'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 더 시원해진 '사이다 응징' [D:현장]
- ‘시즌 농사 망칠라’ 프로배구, 1R부터 외인 교체 조기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