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 매니저 사칭 의혹·사생활 폭로…관종 집합체 '구설수'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3. 11. 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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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나는 SOLO)'에 출연한 16기 영수와 매니저가 16기 상철을 이용했다는 의혹 등 16기 출연자들을 둘러싼 잡음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위키트리는 16기 영수와 영수의 매니저 A씨가 16기 상철의 매니저를 사칭해 상철 몰래 방송 출연 일정을 잡고, 인지도 상승을 위해 상철과의 친분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A씨는 상철이 유튜브 촬영 스케줄을 두 번이나 펑크 냈고, 개그맨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동반출연하기로 했지만 촬영 3일 전 갑작스레 취소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가 상철과 스케줄을 다시 조율하는 과정에서 B씨가 자신의 일정을 취소하기까지 했지만 상철이 펑크를 냈고, 이에 A씨는 제작사 측에 상철의 여자 문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출연 계약 등이 주된 이유라고 둘러댔으며 당시 빈자리는 영수가 불러낸 16기 영자가 채워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상황은 모두 영수와 영수 매니저 A씨가 조작한 것으로, 이로 인해 상철은 촬영 3일 전 두 번이나 펑크를 낸 무책임한 사람이 됐다.

이로 인해 촬영 스태프들에게까지 피해가 이어졌고, 상철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철의 매니저라고 사칭했던 A씨도 추후 상철에게 사과했으며, 영수도 A씨의 이러한 움직임을 모두 알고 있었음에도 최근 A씨와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는 내용까지 전해졌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과 관련된 여러 잡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6기 영숙과 MBN 예능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변혜진은 SNS에서 서로 맞팔로우를 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는 앞서 영숙이 '상철과 변혜진이 사귀었다'고 언급하면서 드러났던 갈등 때문으로, 영숙은 지난 8일 자신의 계정에 '상철이 변혜진이랑 헤어졌다고 함'이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아쉽네요. 두 분. 8월에 팬이라고 연락하셔서. 한국 오자마자 뜨겁게 사귀셨다던데. 안타깝네요. 동상이몽 출연 기대했는데"라는 글을 올리며 온라인 상에서 설왕설래를 낳았다.

상철이 자신의 SNS에 변혜진과 함께 동물원을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고, 영숙까지 나서 게시물을 올리며 상철과 변혜진이 사귀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영숙의 게시물을 본 변혜진은 "당사자도 아니신 누군가께서 얘기하기를 '뜨겁게 사귀었다 들었다'라는데 이거 선 넘은거 아닌가요?"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들은 걸 들었다고 말하는 건 fact. 그러나 팩트체크 안된 사실을 퍼트리는 행동 그에대한 제 의견은 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상철도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변혜진과 진지하게 만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며 "한국에 있는 동안 잘해줘서 만났고, 미국에 돌아와 깔끔하게 헤어졌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이처럼 영숙의 댓글을 중심으로 상철과 변혜진의 과거 열애 사실이 확산된 가운데, 변혜진은 지난 15일 유튜브 '뉴스잼'에 출연해 "의도치 않게 제 사생활이 공개됐다"며 전 연인이었던 상철이 여자 셋을 두고 고민하는 행동이 반복되며 결별을 결심했다고 상철의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상철은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양다리를 걸친 적은 없다. 팬심으로 담백하게 저녁 식사하고 커피 마시는 분은 있었다. 이 사람 사귀고 저 사람 사귀고 동시에 한 건 아니다"라고 양다리설을 부인했다.

또 "그러나 변혜진과 사귈 때는 변혜진에게 진심이었다. 크게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는 더이상 서로 헐뜯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문제가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라고, 각자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관심 속 높은 화제를 모으며 방송을 이어왔던 '나는 솔로' 16기는 방송 출연 이후에도 끊임없는 구설수를 낳으며 시청자들과 누리꾼에게 피로감만 안기고 있다. 

사진 = 16기 상철, 유튜브·SBS Plus·EN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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