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서 851억 규모 마약 적발 '역대 최대규모'

서진주 2023. 11. 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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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17일(현지시각) CTV 등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토론토 경찰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광역 토론토를 무대로 활동해온 마약 유통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론토 경찰의 단일 마약 사건 중 최대 규모다.

용의자는 모두 토론토 거주자이며 마약 유통 조직에서 '고위급 일꾼'으로 불리는 간부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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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수사… 마약 밀수·유통 조직원 7명 검거
용의자, 마약조직서 '고위급 일꾼'으로 불려
적발된 마약을 앞에 둔 채 '최대 규모 마약 적발' 발표하는 현지 경찰. ⓒ토론토 경찰청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17일(현지시각) CTV 등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토론토 경찰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광역 토론토를 무대로 활동해온 마약 유통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코카인 551㎏과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441㎏을 압수했다. 이는 토론토 경찰의 단일 마약 사건 중 최대 규모다.

기자회견 내용에 의하면 해당 마약의 시중가치는 9000만 캐나다달러(약 851억원)어치에 달한다.

경찰은 3개월에 걸쳐 수사를 벌였으며 마약 밀수·유통 조직원 7명을 검거했다. 용의자는 모두 토론토 거주자이며 마약 유통 조직에서 '고위급 일꾼'으로 불리는 간부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마약을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된 마약의 목적지는 토론토 거리였다"며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망가뜨릴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원들은 각자 위치에 걸맞은 양의 마약 유통을 담당하기에 이번에 적발된 규모를 보면 이들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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