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단' 만난 김동연 "경기도, 사람사는 세상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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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청년봉사단'과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청봉 도담 사계는 '도담소에 모여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의 사계절 활동을 돌아본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지은 단원은 "경기도청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끌어낸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사회 문제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청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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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청년봉사단’과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수원 팔달구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청봉 도담 사계(四季)’ 행사에 참석해 "경기도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를 발전시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며 "상생과 포용이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했던 봉사활동이 도민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봉사단의 1년간 활동 소회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봉 도담 사계는 ‘도담소에 모여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의 사계절 활동을 돌아본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 지사와 청년봉사단의 만남은 지난 3월 5기 발대식과 6월 팔달산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았다. 도내 19~34세 청년 1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도민들의 삶을 보듬어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4월) ▲포도 농가 일손 돕기(6월) ▲반려마루 긴급 구조견 보호 활동(9월) ▲기후 위기 대응 실천 활동(연간) 등이다. 경기청년봉사단은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43팀을 꾸려 연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인상 깊었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봉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지은 단원은 "경기도청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끌어낸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사회 문제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청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도 도내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500여명의 6기 봉사단을 모집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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