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첫눈을 북한산 문수봉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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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문수봉을 오르며 첫눈을 만났다.
승가봉을 지나 문수봉을 향하여 걷는다.
문수봉 암벽코스쪽으로 가는데, 외국인 남성이 배낭도 없이 맨 몸으로 문수봉 암벽길에서 내려오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첫눈을 문수봉에서 보다니,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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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북한산 문수봉을 오르며 첫눈을 만났다. 이제 겨울이 왔나보다. 17일 아침 6호선 독바위역에서 내려 족두리봉을 오른다. 가파른 암벽길을 오르다보니 이마에서 땀이 흐른다. 이날 산행은 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 우회- 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구기동계곡-구기동탐방지원센터 순서로 진행하였다.
▲ 북한산 문수봉에서 바라본 보현봉과 오른쪽 두꺼비바위. 눈보라가 몰아친다. |
ⓒ 이홍로 |
▲ 북한산 보현봉에 눈보라가 몰아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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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봉에서 바라본 두꺼비바위. 눈보라가 몰아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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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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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로봉을 우회하며 바라본 북악산과 인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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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에서 컵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 승가봉을 오른다. 하늘은 흐려도 시야는 좋다. 구름 아래 도시가 흑백 사진 같다. 승가봉을 지나 문수봉을 향하여 걷는다. 문수봉 암벽코스쪽으로 가는데, 외국인 남성이 배낭도 없이 맨 몸으로 문수봉 암벽길에서 내려오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 북한산 백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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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가봉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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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가봉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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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가봉에서 바라본 의상봉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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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능선에서 바라본 나한봉과 문수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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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봉의 두꺼비바위와 서울시내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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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에서 잠시 눈내리는 모습을 감상하다가 대남문으로 하산한다. 대남문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는데, 들개가 앞에 앉아 무엇이라도 줄까 기대하는 눈치로 앉아있다. 내리던 눈은 그쳤다. 구기동계곡길을 지나 구기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하늘이 파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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