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야간 경관조명으로 불을 밝히다 [합천소식]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해인사IC~가야면소재지 간 지방도1084호선 L=4.20km 구간 내 도로 중앙 녹지대에 태양광 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1차 사업인 해인사IC~월광회전교차로 구간은 17일 설치를 완료해 경관조명이 점등됐으며, 잔여 구간 월광회전교차로~가야면소재지 구간은 연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도로는 해인사를 찾는 방문객들로 인해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이지만 야간조명이 없어 어둡고 삭막한 도로 환경이었다. 이에 군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도로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특히 야간차량 통행 시 운전자들에게 다채로운 색상의 태양광 LED 경관조명 볼거리를 제공하고, 밝고 쾌적한 야간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관광지 주변 도로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군 야로면, 신생아 탄생 축하 및 100세 어르신 장수 축하
합천군 야로면(면장 김주보)은 17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모여 올해 하반기 첫 신생아 탄생을 축하하고, 100세를 맞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장수 축하 지팡이(청려장)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생아 탄생 경사의 주인공은 야로면 하림2구의 부부로, 지난달 셋째 여자아이를 출산하고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날 야로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은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한 올해 100세를 맞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의 줄기로 만든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어르신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야로면의 신생아 탄생과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어르신들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호청정사우나 재개장
합천호청정사우나가 두 달 간의 휴장 기간을 끝내고 새로운 수탁자를 만나 11월부터 재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합천호청정사우나는 군시설물로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대병면 회양관광단지 내 위치해 2층 규모로 1층 여탕 2층 남탕으로 구분돼 있고, 사우나 시설까지 갖췄다.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탈의실 내에도 각종 비품 등이 세심하게 마련돼있다. 운영 일시 및 시간은 주 6일(화요일 휴무), 오전 6시부터 오후 8까지며 요금은 4500원이다.
◆합천군 벼 보급종 채종단지, 정부 보급종(새일미) 수매 참여
벼 보급종 채종단지(대표 이광래)는 지난 15일 합천 서산벼 공동육묘장에서 새일미 벼 78톤에 대해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에서 실시하는 정부 보급종 수매에 참여했다.
이번 정부 보급종(새일미) 수매는 벼 보급종의 안정적 생산 및 고품질 종자를 농업인에게 공급하기 위해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에서 벼 보급종 수매를 실시했다.
합천군은 벼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계약재배 농가 16명이 참여해 새일미 재배면적 14ha, 생산량 102톤 중 당초 수매계획량 78톤을 수매했다.
정부 벼 보급종 수매는 800kg 톤백단위로 수매하며 사전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 결과를 종합해 품질종합등급에 합격한 경우만 매입하게 된다. 수매단가는 40kg 한포대 당 공공비축미 특등가의 120% 지급한다.
◆합천군 청덕면 낙진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운영위원회, 화합의 장 개최
청덕면 낙진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영재)는 17일 낙진공동 문화센터에서 화합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손홍모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낙진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39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을 통해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낙진 공동문화센터와 낙진 어울림 광장이 조성됐고 지역경관개선 사업으로 낙진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주민 교육, 워크숍 등 주민 역량 증대사업인 지역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됐다.
◆여성민방위기동대합천군연합회, 2023년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는 지난 16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351명의 합천군 여성민방위기동대원과 김윤철 합천군수, 성종태 합천군의회부의장, 박정이 5870부대4대대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대원 표창, 결의문 낭독, 민방위 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실기경연대회 및 대원들의 장기를 뽐내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실기경연대회는 응급상황에서의 대응능력과 대원 간의 단결력 증진을 위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의 2가지 분야로 개최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합천군,‘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 실시
합천군은 17일 군청사거리 일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배려 문화 확산 및 관련 법령 홍보를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합천군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홍기)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을 비롯한 장애인활동지원사, 군청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요 위반 사항과 과태료, 신고요령 등을 알려주는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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