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승점 삭감 철퇴' 긴장하는 첼시-맨시티... "최대 승점 30점 삭감 혹은 자동 강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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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의 다음 타자로 첼시, 맨체스터시티가 지목되고 있다.
이어 "에버턴은 EPL 규정을 단 한 번 위반한 것에 대한 것이었다. 맨시티는 115건을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맨시티의 경우 적어도 2년 동안 해결될 거 같지 않다"며 "첼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하에서 EPL 어겼을 것으로 보이는 상당한 지출을 자진 신고했다는 점을 보면 혐의는 불가피해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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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의 다음 타자로 첼시, 맨체스터시티가 지목되고 있다.
에버턴은 1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EPL)의 발표에 따라 2023-2024시즌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에버턴이 2021-2022시즌 EPL의 PSR(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를 위반했다는 혐의다. 이로써 에버턴은 승점 14점에서 4점이 되면서 리그 19위로 추락했다. 20위 번리와 승점 동률로 강등 위협이 현실화 됐다.
EPL은 "에버턴은 2021-2022시즌이 끝나는 기간 동안 PSR을 위반했다고 인정했다. 해당 기간 동안 PSR 계산 결과 1억 2,450만 파운드(약 2,004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PSR이 허용하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690억 원)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받은 구단은 에버턴뿐만이 아니다. 첼시와 맨시티에 대한 조사도 계속 되고 있는데, 혐의가 입증될 경우 징계 수위는 에버턴보다 훨씬 셀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더타임즈'는 "에버턴의 승점 10점 삭감을 고려하면, 맨시티와 첼시는 승점 30점 삭감 혹은 자동 강등될 수 있다는 위협이 있다. 두 팀 모두 독립 위원회에서 입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버턴은 EPL 규정을 단 한 번 위반한 것에 대한 것이었다. 맨시티는 115건을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맨시티의 경우 적어도 2년 동안 해결될 거 같지 않다"며 "첼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하에서 EPL 어겼을 것으로 보이는 상당한 지출을 자진 신고했다는 점을 보면 혐의는 불가피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첼시의 경우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가 자신이 소유한 외부 회사들을 통해 첼시에 도움이 되는 수백만 파운드 상당의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기업 우회를 통해 연간 회계장부에 잡히지 않는 자금을 조달했다. 안토니오 콘테, 에당 아자르의 에이전트, 윌리안, 사무엘 에투 등 아브라모비치 시절 첼시 선수 및 감독, 관계자들이 다수 연관돼있다.
징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다수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충분한 근거가 있다며 수차례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첼시의 경우 "이 사건은 현재 구단주들이 있기 전에 일어난 일이며, 구단이 본 적 없는 문서들에 근거하고 있다. 현재 구단에 있는 어떤 개인과도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며 억울하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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