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품은 닮은꼴 관광도시 포항시-해운대구, 문화·관광 교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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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7일 해운대구 관광과 축제 관련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27일 포항시-해운대구 우호 협력 교류 협약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교류 행사로, 포항의 관광 현황과 관광특구 관련 정책들을 공유하고 양 도시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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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7일 해운대구 관광과 축제 관련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27일 포항시-해운대구 우호 협력 교류 협약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교류 행사로, 포항의 관광 현황과 관광특구 관련 정책들을 공유하고 양 도시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 앞서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 해운대축제위원회를 비롯한 축제 관련 단체 회원들은 포항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관광특구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향후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팸투어를 통해 지난 2021년 11월 개장 이후 매년 100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스페이스워크와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비롯해 포스코의 역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Park1538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해양 문화관광 도시로 여러 공통점을 가진 포항시와 해운대구가 지난달 우호 협력 교류 협약을 맺은 만큼 이번 해운대구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민관 교류 협력을 지속해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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