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1년 더 한다'…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과 2024년에도 동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박도현 선생님'이 한화생명e스포츠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최근 한화생명e스포츠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원딜러 '바이퍼'(Viper) 박도현 선수(이하 바이퍼)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게임단 측은 "바이퍼 선수가 2024년에도 함께 한다"며 "한화생명e스포츠는 다시 한번 최고의 바텀라이너 바이퍼 선수와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과 함께 한화생명e스포츠는 팬들에게 내년에도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모든 롤 프로게이머의 목표인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해 바이퍼 선수가 내년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하는 e스포츠 팬이 많았다.

팀의 핵심 선수라 할 수 있는 바이퍼 선수의 잔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비록 올해 성적은 아쉽게 됐지만 2024시즌에도 한화생명e스포츠가 '롤드컵'의 왕좌에 도전한다는 걸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계약이기 때문.

코어 선수의 존재가 팀의 전력 유지 내지 강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롤e스포츠이기에, 2024시즌 한화생명e스포츠의 주전 로스터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화생명e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