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서 ‘음바페 vs 홀란?’…1월 英 이적 가능성 있는 베스트11

김희웅 2023. 11. 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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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EPL 이적 가능성이 있는 11인. 사진=토크 스포츠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또 한 번 스타들이 모일까.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 EPL 구단들이 1월에 영입할 수 있는 슈퍼스타들이 있다”며 1월 EPL 입성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EPL 구단들은 부상자 대체, 전력 강화 등 저마다의 이유로 발 빠르게 겨울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 다만 대형 스타들은 시즌이 끝난 뒤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기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몇몇은 오는 1월 EPL에 입성할 수 있다는 게 매체의 관측이다.

몇몇 ‘빅네임’이 눈에 띈다. 음바페가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매체는 “음바페의 미래가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PSG의 계약이 내년 6월에 만료되는 데도, 최근 대화를 나누는 것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강인과 음바페가 득점 합작 후 포옹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음바페의 유력한 다음 행선지로 꼽히는 레알이 다소 멀어지는 분위기라 EPL 입성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다만 어떤 EPL 클럽이 음바페를 품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PL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그의 라이벌인 엘링 홀란이 버티고 있다.

오시멘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오시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며 “그의 동료인 존 오비 미켈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오시멘과 첼시의 거래가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빅터 오시멘. 게티이미지
후벵 네베스. 게티이미지
레알과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루카 모드리치, 지난여름 울버햄프턴을 떠난 후벵 네베스(알 힐랄)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네베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캐슬은 현재 산드로 토날리가 불법베팅 혐의로 10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뉴캐슬이 그의 공백을 네베스로 메울 수 있다는 게 매체의 시각이다.

다만 알 힐랄이 영입 6개월 만에 네베스를 놔줄지가 관건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적인 스타들을 끌어모으며 리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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