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복음이 고난을 당할 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본문은 초대교회가 만난 고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고난을 당할 때 초대교회 성도들은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십자가 복음을 증거했고, 복음의 절대성인 예수의 이름을 더 강하게 증거하며 외쳤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복음이 고난을 당하는 극심한 핍박 속에서도 예수 이름의 절대성을 끝까지 붙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고난을 당할 때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이름의 권세를 믿음으로 붙들고 외쳐야 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초대교회가 만난 고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고난을 당할 때 초대교회 성도들은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십자가 복음을 증거했고, 복음의 절대성인 예수의 이름을 더 강하게 증거하며 외쳤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는 베드로와 요한이 예루살렘 성전 동편 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장애인을 고친 사건이 나오는데 이 사건 때문에 그들은 오늘 본문에 나타난 고난을 받게 됐습니다. 기도하려고 성전에 들어가던 베드로와 요한은 구걸하는 하반신 장애인을 만납니다. 그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함께 예수의 이름으로 그를 고칠 수 있다는 성령의 감동을 받은 베드로는 담대히 선포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리고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니 40년 동안 걸어보지 못한 그가 벌떡 일어나 걷고 뛰는 놀라운 일이 나타납니다.
이 사건으로 종교지도자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잡아 이튿날까지 가두고 심문합니다. 40년 동안이나 걷지 못하던 장애인을 고쳤다면 당연히 칭찬받아야 하는데 하나님을 섬긴다는 종교지도자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반대하며 핍박한 것입니다. 그들은 장애인이 고침받았다는 사실보다 그를 고친 분이 예수님이며,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에게 가르치고 전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성전을 모독한 죄인이라는 모함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 입장에서는 예수님이 무덤에 죽은 채로 있어야 하는데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니 큰 위협으로 느꼈던 것입니다. 더구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반신 장애인이 일어난 놀라운 이적은 베드로와 요한이 더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복음을 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이 예수를 구주로 믿는 역사가 일어났는데 남자의 수만 약 5000명이나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사도들을 심문했습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이 질문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두 가지의 놀라운 대답을 합니다.
첫 번째는 본문 10절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고침을 받았다고 담대히 증거했습니다. 예수 이름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이름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지는 이름입니다. 두 번째는 12절 말씀으로 이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라 선포했습니다. 기독교의 구원 진리는 절대적이고 독선적입니다.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받는 길이 결코 없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복음이 고난을 당하는 극심한 핍박 속에서도 예수 이름의 절대성을 끝까지 붙들었습니다. 매를 맞고 죽임을 당해도 타오르는 불이 그들의 몸을 태워도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믿음을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지켰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복음이 고난을 당하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타협하지 않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순교신앙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고난을 당할 때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이름의 권세를 믿음으로 붙들고 외쳐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십자가 복음을 증거하며 복음의 절대성인 예수의 이름을 담대히 선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조요한 늘사랑교회 목사
◇서울 성북구 늘사랑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에 소속된 교회로서 찬양회복을 통한 예배회복과 동아시아 선교에 힘을 다하는 선교지향적 교회입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반도 정중앙 양구에서 백자로 통일을 빚다 - 더미션
- 장애 잊은 ‘보은의 연탄 배달’… 한파도 녹였다 - 더미션
- 올 신대원 입시 경쟁률 반가운 반등… 비결은 - 더미션
- 대패를 든 목사… “목공으로 생계 수단·선교도구 두토끼 잡을 것” - 더미션
- 교회에도 뉴트로 바람… 문학의 밤이 돌아왔다 - 더미션
- 반려동물에 문 연 교회… 사람 발길도 늘었네! - 더미션
- 교인 10명 중 4명 ‘선데이 크리스천’… “구원 확신” 51% 그쳐 - 더미션
- 유튜브 파고든 이단 광고… 교인 선호 채널 집중 침투 ‘적색경보’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