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막히고 깜깜한 인생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

2023. 11. 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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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육적으로 성할 날이 없었던 나의 삶은 40세를 전후해 완전히 바뀌었다.

28년 전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내 길은 막혀 있었고 앞은 깜깜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내일 일어날 일들을 꿈속에서 보여 주셨다.

"내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아이들 등록금만이라도 주세요" 하며 빌립보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 뒤 30여분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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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박보서 한국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영적 육적으로 성할 날이 없었던 나의 삶은 40세를 전후해 완전히 바뀌었다. 유명한 무당 시어머니를 7년간 모시며 불교에 적을 두었고 교회 문턱엔 가보지도 못했다. 가끔 마주치는 전도대원을 보면 “너나 잘 믿어라” 하면서 핍박을 주었다. 28년 전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내 길은 막혀 있었고 앞은 깜깜했다.

1996년 1월 1일 새벽 4시. 예수님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나를 찾아오셨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인자한 눈, 사랑스러운 눈, 긍휼하신 눈으로 나를 보셨다. 주님은 두 팔을 벌려 “그리스도를 믿으라” 하시고 사라지셨다. 당시엔 그리스도가 무슨 말인지도 몰랐고 느낌상 교회를 가라 하는 것 같았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내일 일어날 일들을 꿈속에서 보여 주셨다. 이런 상황을 전해 들은 사촌 언니 하갑조(70) 권사는 “네가 성령을 받은 것이다. 빨리 교회 가라”고 했고 그해 12월 29일 나는 처음으로 교회에 발을 디뎠다. 부산 초량교회였다. 첫 느낌부터 남달랐다. 예배드리는 모습은 마치 천국을 보는 것 같았다. 처음 출석한 그날부터 6개월간 새벽기도를 드리며 주님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교회 가는 길은 구름 위를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방언의 은사까지 주셨다. 예수 믿는 게 너무 좋았다. 남편은 나를 광신도라며 못마땅해 했지만 기쁨과 즐거움, 감사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나와 세 아이가 동시에 대학을 다닐 때였다. 등록금만 2000만원이 넘었다. “내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아이들 등록금만이라도 주세요” 하며 빌립보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 뒤 30여분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지인이 등록금을 마련해 주었다.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두 번 있었다. 내 차는 폐차 시킬 정도로 망가졌는데 나는 어느 한 곳도 다치거나 아프지 않았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하나님은 나를 살려주신 것이다. 또 몸이 너무 아파 병원에 기어오르다시피 갔다가 쇳덩어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과하는 여호와 라파 치유를 체험하며 병원에서 뛰어 내려온 경험도 했다.

예수 믿고 인생 7가지 축복을 받았다. 매일 새벽 하나님과 대화하며 주님 음성을 들으며 그 말씀에 순종한다.

<약력> △부산여대 유아교육과 졸업 △신라대 사회복지학(석·박사) △신라대·동주대 외래교수, CBMC 북부연합회 회장, CBMC 여성발전위원회 초대회장 등 역임 △현 미소유치원 이사장 △영남가나안농군학교 부이사장 △부산 수영로교회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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