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보이밴드는 트월킹 집단” 막말한 美 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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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아젤리아 뱅크스가 SNS에서 "K팝 보이밴드는 트월킹 집단"이라고 발언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간) 야후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뱅크스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이 같은 K팝 괴짜들이 마이클 잭슨을 이상하게 따라 하는 안무와 허여멀건 한 엉덩이 들고 사라지길 바란다. K팝 보이그룹은 트월킹 집단 같다"고 적었다.
해외 K팝 팬들은 뱅크스의 발언이 인종 차별적이고 성 소수자 혐오를 내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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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아젤리아 뱅크스가 SNS에서 “K팝 보이밴드는 트월킹 집단”이라고 발언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간) 야후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뱅크스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이 같은 K팝 괴짜들이 마이클 잭슨을 이상하게 따라 하는 안무와 허여멀건 한 엉덩이 들고 사라지길 바란다. K팝 보이그룹은 트월킹 집단 같다”고 적었다.
해외 K팝 팬들은 뱅크스의 발언이 인종 차별적이고 성 소수자 혐오를 내재했다고 지적했다. 뱅크스는 이 글에서 ‘프루티’(fruty), ‘트윙크’(Twink) 등 성 소수자 남성을 낮잡아 보는 표현을 썼다.
뱅크스는 이전에도 자신의 노래를 언급한 가수 트로이 시반에게 혐오 표현이 들어간 비난을 퍼붓고, 대통령 경선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의 앤드루 양을 “중국인 간첩”이라고 말해 입길에 올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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