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빈대 방제 집중 홍보

박하림 2023. 11.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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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집중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또 각 읍·면 지역에 현수막 게시와 SNS 밴드를 통해 질병관리청 카드뉴스를 배포,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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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집중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집이나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 틈 등을 살펴봐야 하며, 저녁보다 이른 새벽 흡혈 활동을 하는 습성이 있어 이 시간대에 자주 발견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이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평창군청 홈페이지 ‘평창소식’에 게재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읍·면 지역에 현수막 게시와 SNS 밴드를 통해 질병관리청 카드뉴스를 배포,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집 또는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고, 빈대를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 방제(스팀 고열, 건조기 이용)와 화학적 방제(살충제 처리)를 병행해 효과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고,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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