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CGTN: 시진핑, 미중 우호관계 증진 위해 양국 국민 역할 강조

보도자료 원문 2023. 11.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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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3년 11월 17일 / PRNewswire=연합뉴스/ -- 2023년 10월, 미군 퇴역 조종사 Harry Moyer(103)는 베이징에 있는 만리장성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남중국에서 일본군의 침입에 맞서 중국 편에서 용감하게 싸웠던 Moyer는 80년만에 '플라잉 타이거(Flying Timers)' 부대 퇴역 군인 가족들로 구성된 약 30명의 방문단과 함께 중국을 다시 찾았다.

플라잉 타이거 부대 퇴역 군인 Clifford R. Long Sr.의 증손자로 방문단 일행 중 최연소자인 Jackson Long(15)은 "내게 플라잉 타이거 정신은 우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Jackson Long은 특히 만리장성 여행에 들뜬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미국으로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중국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고 내가 찍은 사진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플라잉 타이거 부대의 이야기는 피와 전쟁이라는 시련을 견딘 미중 양국 국민의 우정이 대대로 이어질 것임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미중 관계의 희망은 국민에게 있다

시 주석은 미중 관계의 미래는 양국 국민들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직항 노선 증편,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위급 회담 개최, 비자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양국 간 여행과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새로운 시대에는 양국 국민의 방문과 접촉, 교류가 증가하고 새로운 우정의 스토리를 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공동 이사장 등의 미국 측 인사를 만났던 시 주석은 미중 관계의 희망은 양국 국민에게 있고 그 토대는 양국 사회에 있으며 두 나라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있고 양국 관계의 활력은 민간 차원의 교류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환영 만찬에는 팀 쿡 애플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약 400명의 게스트가 참석했다.

팀 쿡과 일론 머스크는 이미 올해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Wang Wentao 중국 상무부 부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미중 양국 관계가 제로섬 게임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또한 중국 시장에 대한 확신을 보이며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 강화 의사를 표했다.

시 주석은 수요일 "미국 주지사와 의원은 물론이고 모든 계층의 미국 국민이 중국을 더 많이 방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 국민, 특히 청소년 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은 향후 5년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5만 명의 미국 청소년을 중국에 초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의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윈-윈 협력의 여지는 많다

시 주석은 또한 윈-윈 협력은 미중 관계의 기본적 특성이라면서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많고 서로의 성공을 도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과 글로벌 발전 구상(GDI), 글로벌 안보 구상(GSI), 글로벌 문명 구상(GCI)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수요일 오전 열린 양국 정상 회담에서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마약 퇴치를 지원하고 양국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마약퇴치 실무그룹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미국 국민, 특히 미국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마약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교육, 유학생, 청소년, 문화, 스포츠, 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한다는 데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 주석은 환영 만찬에서 "그 어떤 대업도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민 속에 뿌리를 내리고 국민으로부터 힘을 얻고 국민에 의해 성취되어야 한다"면서 "미중 우호 관계 증진도 그러한 대업"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3-11-17/Envisioning-China-U-S-friendship-Xi-highlights-role-of-people-1oMzxr4Fe5W/index.html

출처: CGTN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PRNewswire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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