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자들 “나오면 꼭 해보겠다”

권오용 2023. 11.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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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크래프톤 부스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하고 있는 관람객들. 크래프톤 제공

“싱글 플레이였는데도 재미 있었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게이머의 평가다. 

크래프톤은 기대 신작 ‘다크앤다크 모바일’을 16~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의 자사 부스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시연대 70석을 운영하고 있다.

다크앤다커는 글로벌 이슈작인 PC 게임 ‘다크앤다커’를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한 신작으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지스타 개막일인 16일 관람객들은 시연을 위해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 17일에도 긴 대기줄이 생겼다. 

직접 해본 게이머들은 모바일에서 구현되는 것이지만 PC 버전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PC 버전을 해봤다는 한 관람객은 “모바일 버전임에도 PC 버전과 거의 똑같았다”며 “싱글 플레이를 해도 무기 및 재화 파밍 등이 재미있었다. 출시되면 꼭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크앤다커는 3인이 한 팀을 이뤄 플레이하는 재미가 큰 게임인데, 이번 지스타에서 싱글 플레이 모드만 제공됐다. 

크래프톤 측은 실제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좋았다’ ’긴장감과 몰입감이 뛰어났다’ ‘조작 방식이 직관적이라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고 전했다. 

지스타 방문객들은 오는19일(일)까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에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상반기부터 크래프톤 내 여러 스튜디오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개발자들이 블루홀스튜디오에 모여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프로젝트 AB’를 개발해왔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프로젝트에 ‘다크앤다커’ PC 버전 원작의 이름만 사용했다”며 “그 외 어셋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100퍼센트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작의 느낌을 빠르게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 측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했다”고 했다. 

부산=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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