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우즈베키스탄서 노후 유치원 재건 봉사활동

정진주 2023. 11.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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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군사도시인 치르치크에서 노후 유치원 건물 재건 봉사활동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KAI는 사천 본사에서 우즈벡 해외봉사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KAI는 이번 봉사에서 약 40여 년간 운영되며 노후된 유치원 건물의 실내 바닥·외부 난간 교체, 외부 도장, 수목 정리 등 전반적인 개·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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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봉사단 5일 간 치르치크 市서 해외 봉사
나눔봉사로 양국 우호 증진·브랜드가치 전파
KAI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단이 출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KAI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군사도시인 치르치크에서 노후 유치원 건물 재건 봉사활동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KAI는 사천 본사에서 우즈벡 해외봉사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은 총 27명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디펜스 KAI(UZ)’로 명명됐다.

KAI는 이번 봉사에서 약 40여 년간 운영되며 노후된 유치원 건물의 실내 바닥·외부 난간 교체, 외부 도장, 수목 정리 등 전반적인 개·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유치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FA-50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과 학용품 전달식도 가진다.

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주 우즈벡 한국대사, 치르치크 시장, 교육지원청장, 현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 기증식도 가질 계획이다.

우즈벡은 지난 9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한 바 있어, 이번 나눔봉사를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KAI의 브랜드 가치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상욱 KAI 경영관리본부장은 출정식 격려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한류의 중심으로 이미 K-POP, K-드라마에 익숙한 나라”라며 “이번 활동이 우즈벡에 K-방산을 알리고 당사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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