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울릉도·독도 수호문화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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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울릉도·독도 수호문화제'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13~18일까지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독도 수호문화제가 열린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울릉도·독도, 주민 모습을 담은 '특별전시회'도 눈길을 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독도의 역사적 기록과 자료 가치를 인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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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체험 프로그램, 심포지엄, 기념식 등 '풍성'
경북 울릉군이 '울릉도·독도 수호문화제'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13~18일까지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독도 수호문화제가 열린다.
'울릉도 주민들 울릉도·독도 잘 지켜줘서 고맙습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4회 섬의 날(8월 8일)'을 기념, 섬의 가치와 우리 영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13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독도 체험 프로그램'은 입체 영상 등을 통해 직접 독도를 방문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인기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울릉도·독도, 주민 모습을 담은 '특별전시회'도 눈길을 끈다.
17일에는 '전문가 심포지엄', '청소년 학술포럼'이 열린다.
17~18일에는 1997년 발해 건국 1300주년을 맞아 발해 해상항로 복원을 목적으로 떠났다가 숨진 대원 4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한 '발해 1300호'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향토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슬로푸드'와 '기념식'이 준비돼 있다.
기념식에선 울릉중 1학년 35명이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는다.
이어 기념식 참석자들이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독도의 역사적 기록과 자료 가치를 인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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