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호주에서 고래쇼 보다 '고래와 나' 제안받아…운명적인 만남"

이창규 기자 2023. 11.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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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나' 한지민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에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고래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지민은 "제가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근래에 환경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 중에 고래에 대한 관심이 많기도 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고래를 가까이 담아주신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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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래와 나' 한지민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에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고래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한지민, 박해수, 홍정아 작가, 이큰별PD, 이은솔PD가 참석했다.

'고래와 나'는 친근하면서도 베일에 싸여있는 동물인 고래를 국내 최초 8K 초고화질 수중촬영으로 담아 생생히 전달하는 다큐멘터리.

이날 한지민은 "제가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근래에 환경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 중에 고래에 대한 관심이 많기도 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고래를 가까이 담아주신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구 안에서 인간 뿐 아니라 모든 동물과 생태계가 하나로 연관되어 있지 않나.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파괴된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내레이터로나마 힘있게 전달드리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에 호주에서 조카들과 함께 고래쇼를 보고 있었는데, 어릴 땐 재밌다는 생각이었는데 고래들이 너무 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안 좋은 상태로 보고 있었는데, 매니저를 통해서 고래 다큐 내레이션 제안이 왔다고 해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편, '고래와 나' 1부 '머나먼 신비'는 1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며, 25일에는 2부 '고래의 노래를 들어라', 12월 3일에는 3부 '거대한 SOS', 10일에는 4부 '고래가 당신에게' 편이 방송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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