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딸 결혼 얘기에 울컥, 숙연해진다"…한효주 子 봉석에 '철벽' [종합]

오승현 기자 2023. 11.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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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딸을 향한 진한 사랑을 내비쳤다.

차승원은 "딸 가진 아빠들은 대부분 다 그런 마음이 있지 않나"라며 "생각을 해봐라 지금도 '결혼'하는데 약간 울컥한다"고 4살 딸이 있는 조진웅에게 말을 걸었다.

조진웅은 이에 "(차승원이)딸을 너무 사랑해서"라며 "아니 난 딸이 빨리 커서 나랑 소주나 한 잔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스타일이 다른 거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거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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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차승원이 딸을 향한 진한 사랑을 내비쳤다.

1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MMTG'에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2'에 출연하는 배우 차승원, 조진웅, 한효주, 오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재재는 차승원을 소개하는 키워드 '댄스'와 '딸바보'를 꼽았다. 그룹 더보이즈의 챌린지 춤까지 완벽히 소화했던 차승원은 "자연스럽게 우리 둘째가 트렌디한 노래를 듣지 않냐. 익숙하게 '저 친구들이 불렀구나' 정도는 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재재와의 사진을 요청하며 '딸에게 보내겠다'며 어디서나 딸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차승원은 나영석 PD의 웹 예능에 출연해 "딸 결혼을 생각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다"고 토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재재가 이를 언급하자 차승원은 "분명 우울한 지점이 있다. 지금도 우울하다. 찰나에 생각이 나니까 우울해진다다. 딸이 (웹 예능을)봤는데 기분 나빠하지는 않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재재는 "나라면 기분 좋을 것 같다"며 아빠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딸을 부러워했다.

차승원은 "딸 가진 아빠들은 대부분 다 그런 마음이 있지 않나"라며 "생각을 해봐라 지금도 '결혼'하는데 약간 울컥한다"고 4살 딸이 있는 조진웅에게 말을 걸었다.

조진웅은 이에 "(차승원이)딸을 너무 사랑해서"라며 "아니 난 딸이 빨리 커서 나랑 소주나 한 잔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스타일이 다른 거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거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딸 이야기에 진중해졌다'는 반응에 "예니 이야기 나오니 겸허해지고 숙연해진다"며 인정했다.

이에 한효주는 "제 아들 봉석이라고 되게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효주는 최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두식(조인성 분)의 아내 역할이자 고3 아들 봉석(이정하)의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소개해주려고 했냐"며 놀라는 재재를 뒤로하고, 차승원은 정색하며 "아니 그게 아니고"라며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한효주는 놀라며 "되게 벽이 느껴졌다"고 웃음을 터트렸고 차승원은 "아이, 당치 않아"라며 재차 선을 그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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