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맨유, 맨시티 따라잡는 건 모르겠지만 TOP4는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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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는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이내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맨체스터시티 같은 팀과는 큰 격차가 있다는 걸 다들 알고 있다. 다른 팀들과는 비슷비슷하다. 리버풀이나 아스널도 좋은 팀들이긴 하지만, 맨유는 4위 진입을 목표로 싸워야 한다. 나는 여전히 시즌 막바지에는 맨유가 4위 안에 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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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는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이내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콜스는 유튜브 맨유 팬 채널 '웨비 앤 오닐'에 출연해 최근 맨유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전했다.
4위 경쟁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맨체스터시티 같은 팀과는 큰 격차가 있다는 걸 다들 알고 있다. 다른 팀들과는 비슷비슷하다. 리버풀이나 아스널도 좋은 팀들이긴 하지만, 맨유는 4위 진입을 목표로 싸워야 한다. 나는 여전히 시즌 막바지에는 맨유가 4위 안에 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이전만 한 성적을 내지 못하던 맨유는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신임 감독 체제에서 희망적인 시즌을 보냈다. 치열한 경쟁 끝에 EPL 3위에 올랐고,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정상에 등극했다.
텐하흐 체제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에는 조금 더 높은 목표를 바라봤는데, 시즌 초반 부침이 있는 편이다. 9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컵대회 포함 2승 5패를 기록하면서 흔들렸다. 10월 말에는 홈 2경기 연속 0-3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연달아 1-0 신승을 거두면서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으나 아직 4위 토트넘홋스퍼와 승점 5점 차다. 지난 시즌 우승한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선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선 조 최하위에 처져있다.
스콜스는 시즌 초반 부상자가 잦았던 것의 여파가 있다고 분석했다. "부상자가 너무 많았다. 텐하흐 감독은 포백과 홀딩 미드필더를 안정적으로 갖추길 원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럴 수 없었다. (소피앙) 암라바트는 합류가 늦었고 카세미루는 부상을 당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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