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공모가 1만8천원...희망밴드 하단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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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000~3만원) 하단을 밑도는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텀은 전원공급장치의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트랜스 제조 기업으로 기존 권선형 트랜스 대비 생산 수율과 불량율을 크게 개선한 평판형 트랜스 제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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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000~3만원) 하단을 밑도는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영업일 동안 총 공모주식수 65만주 가운데 75%인 48만7500주에 대해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에 총 117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공모 자금은 새롭게 추진하는 전기자동차(EV) 시장 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 투자, 제품 고도화 등에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최근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에이텀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상장 이후 전기차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텀은 오는 21일과 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디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다.
에이텀은 전원공급장치의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트랜스 제조 기업으로 기존 권선형 트랜스 대비 생산 수율과 불량율을 크게 개선한 평판형 트랜스 제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판형 트랜스는 소형화, 고도화가 요구되는 전자제품과 2차전지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휴대기기 충전기 시장과 TV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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