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로 진격…"대피 전단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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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 지구인 가자지구의 북부를 장악했다고 선언한 이스라엘군이 이제 남부까지 진격할 태세다.
미국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에 "대피소로 이동하라"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배포했다.
지난달 14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에 "즉시 집을 비우고 대피하라"라는 전단을 뿌린 뒤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고, 27일 지상군을 투입하기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전단을 주민들에게 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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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 지구인 가자지구의 북부를 장악했다고 선언한 이스라엘군이 이제 남부까지 진격할 태세다.
미국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에 “대피소로 이동하라”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배포했다. 전단은 칸유니스의 동부 마을인 알카라라, 쿠자, 바니수하일라, 아바산 등에 뿌려졌다.
전단에는 이것을 보는 즉시 마을을 떠나 대피소로 이동하라며 테러리스트들과 그 시설 근처에 있는 민간인 누구나 위험에 빠질 수 있으며 테러리스트가 사용하는 모든 집은 표적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나 대피소가 어디인지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대규모 포격이나 지상군 투입 전에 전단을 살포해 대피를 경고해왔다. 지난달 14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에 “즉시 집을 비우고 대피하라”라는 전단을 뿌린 뒤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고, 27일 지상군을 투입하기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전단을 주민들에게 살포한 바 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14일 “이스라엘군은 지상과 지하를 포함한 가자지구 북부를 완전히 점령했다”며 “몇 개월 내로 남쪽으로의 진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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