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정동원, 20억 합정 주상복합 매입…임영웅 이웃사촌 됐다
현예슬 2023. 11. 17. 14:00
트로트 가수 정동원(16)이 20억원대 주상복합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SBS 연예뉴스 등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여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한 세대를 20억원에 매입했다. 지난 2019년 데뷔 이후 4년 만에 자가를 보유하게 된 셈이다.
2012년 8월 준공된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동, 전용면적 122~244㎡로 이뤄진 주상복합이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에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집안일 서비스와 택배 배송 서비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지난해 9월 가수 임영웅이 최고층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매입 당시 등기부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동원의 이사로 두 사람은 이웃사촌이 됐다. 임영웅 외에도 이 주상복합에는 하하와 정형돈 등 다수 연예인이 살고 있다.
한편 2019년 12월 싱글앨범 'miracle'로 데뷔한 정동원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 아들이 데리러 올거야” 1984년 이혼 그날에 갇힌 엄마 | 중앙일보
- 대졸도 가기 힘든 금감원…고교생이 합격한 비결 | 중앙일보
- 초등생 던진 돌에 숨진 70대…처벌은커녕 사과도 못 받았다 | 중앙일보
- “장관님, 암 그냥 놔둡시다” 이어령 웰다잉 택한 그날 | 중앙일보
- LG그룹 오너가 딸 만난 '산악 대부'…"결혼 후 그쪽 쳐다도 안봤다" | 중앙일보
- "물이 쓰나미처럼 덩어리로 이동"…17년 만에 완공되는 이 댐 | 중앙일보
- 전청조가 '엄마' 부른 여성 "3억6800뜯겼다"...남현희·전 남편 고소 | 중앙일보
- 총선 전 탈당 고민하는 5선…'색' 바꿨던 그들은 이랬다 | 중앙일보
- 모든 게 극비인 존재…드디어 날아오른 '역대 최강' 스텔스기 | 중앙일보
- 부모 죽자 탈출한 '국민 얼룩말'…방황 끝내줄 새 여친 온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