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기 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까지…“성과 총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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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경영전략실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경영전략실이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개편하고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사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에서 경영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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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경영전략실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8년 만에 경영전략실장도 교체했다. 경영전략실이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개편하고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사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9월 정기임원인사에서 ‘성과 총력 체제’를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성과 중심의 경영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경영전략실장인 임 사장은 7년간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 새로운 유통 형태인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 과정에서 그룹의 관계사와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사장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도 겸직한다.
기존 지원본부와 재무본부 체제도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으로 개편했다. 성과 창출의 최일선을 맡게 됐다. 경영총괄에는 허병훈 부사장, 경영지원총괄에는 김민규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에서 경영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고경영진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하고 계열사의 사업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역할도 맡는다. 그동안 전략실에서 담당하던 실무 기능은 현업으로 이관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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