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형 신세계百 대표 "콘텐츠 창조기업 지향…신사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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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콘텐츠 창조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공고히 해온 공간 혁신 사업에서 고객의 삶에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는 콘텐츠 창조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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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콘텐츠 창조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개척하자"며 이 같이 주문했다.
박 대표는 이마트와 백화점, 개발사업을 하는 센트럴시티를 맡아 운영해오다가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대표를 동시에 맡아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그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공고히 해온 공간 혁신 사업에서 고객의 삶에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는 콘텐츠 창조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 DNA가 집약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신세계가 100년 그 이상 미래를 바라본다며 최우선 가치가 고객의 마음이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60년간 쌓아온 신세계의 자원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로열티가 높은 VIP 연관 사업을 확장하고 부동산 개발과 리테일의 복합화 등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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