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탈락' 레이나, '게임 중독' 아픔부터 '보컬 저평가' 극복史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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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이나가 '싱어게인3'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룹 애프터스쿨과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그가 보컬리스트로서 재평가받기 위한 '싱어게인3' 여정은 끝났지만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가운 도전에 응원을 보냈던 시청자들은 레이나의 탈락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새로운 도전과 시도로 보컬리스트 행보를 이어가는 그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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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레이나가 '싱어게인3'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룹 애프터스쿨과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그가 보컬리스트로서 재평가받기 위한 '싱어게인3' 여정은 끝났지만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레이나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로 가요계 데뷔, 이듬해 나나·리지와 함께 3인조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을 결성해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풀한 군무로 무대를 장악하던 애프터스쿨부터 B급 감성과 깜찍한 병맛 콘셉트로 대중을 사로잡은 오렌지캬라멜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많은 사랑받았다.
동시에 가수 산이와 함께 부른 '한여름밤의 꿀'이 큰 사랑받으며 솔로 가수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레이나는 개인 앨범부터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로서 기량을 뽐냈다.
그룹 활동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레이나의 본격적인 홀로서기는 시작됐다. 지난 2020년 MBN '미쓰백'에 출연한 레이나는 활동이 없는 수 년 간 게임에 푹 빠져 살았다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당시 일상을 공개한 레이나는 밤샘 게임을 한 후 잠에 드는 등 밤낮이 바뀐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냈다.
레이나는 불규칙하고 불안정한 일상 패턴을 갖게 된 배경으로 저조한 솔로 앨범 성적을 꼽았는데, 당시 그는 "너무 허무했다. 시간도 갑자기 너무 많아졌다.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모르겠다"라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내비친 바 있다.
'미쓰백'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가수로서 꿈을 갖고 활동에 나선 레이나는 개인 작업물과 OST, 프로젝트 싱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커리어를 쌓아갔다.
그리고 지난달 첫 방송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 71호 가수로 출연, 새로운 도전을 알린 레이나. 스스로 '나는 저평가된 가수'라는 소개로 첫 등장한 레이나는 "확실한 콘셉트를 가진 그룹과 유닛 활동을 하다 보니 그에 맞춰 활동했다"며 앞으로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은 뜻을 밝혔다.
아이돌 출신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을 만한 임팩트 강한 무대로 가능성을 보여준 레이나. 첫 번째 라운드에서 올어게인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 성공한 레이나의 얼굴 가득 번진 미소가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탄탄한 보컬 실력을 무기로 다음 라운드에 오른 레이나는 41호(전하영)와 함께 팀을 꾸려 경연에 나섰다. 두 사람은 "1라운드와 다른 감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려 했지만, 심사위원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했고 결국 탈락하게 됐다.
최종 탈락의 아픔 속에서도 레이나는 미소를 잃지 않고 "반가웠습니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소개했다. 반가운 도전에 응원을 보냈던 시청자들은 레이나의 탈락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새로운 도전과 시도로 보컬리스트 행보를 이어가는 그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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