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회식 뒤 교장이 여교사 성추행…남편이 신고

성윤수 2023. 11. 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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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 회식 뒤 귀갓길에서 같은 학교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50대인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교사 회식을 마치고 함께 길을 걷던 여성 교사의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피해자를 기다리던 남편이 A씨의 소행을 목격하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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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50대 고교 교장 현행범으로 체포
교장은 혐의 부인하는 중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 회식 뒤 귀갓길에서 같은 학교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50대인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교사 회식을 마치고 함께 길을 걷던 여성 교사의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A씨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도 따라가며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를 기다리던 남편이 A씨의 소행을 목격하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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