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전자 편집 치료제 허가"…툴젠 주가 급등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에서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조건부 허가를 받은 가운데 유전자 치료제 업체인 툴젠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툴젠의 급등세는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영국 당국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이 겸상 적혈구 빈혈 및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를 위한 유전자 편집 치료제 '카스거비'를 조건부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영국에서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조건부 허가를 받은 가운데 유전자 치료제 업체인 툴젠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툴젠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83% 오른 6만 1,800원에 거래 중이다.
툴젠의 급등세는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영국 당국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이 겸상 적혈구 빈혈 및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를 위한 유전자 편집 치료제 ‘카스거비’를 조건부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툴젠이 보유한 ‘유전자 가위 관련 특허’가 유전자 편집 치료제에 필요하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전문기업으로 1999년 설립되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유전자 가위를 통한 인간 유전자 교정에 성공했던 김진수 전 서울대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희귀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 치료제인 'TGT-001' 등을 개발하고 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