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니고 진짜 딘…난데없는 '실종설' 깨고 4년 6개월만 컴백 [엑's 이슈]

장인영 기자 2023. 11.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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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DEAN)이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딘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신곡 '다이 포 유(DIE 4 YOU)'를 발매한다.

'다이 포 유'는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으로, 딘이 설립한 레이블 유윌노우(you.will.know) 소속으로 라드 뮤지엄, 태버 등과 협업해 온 프로듀서 T.Y를 비롯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듀오 갈다이브(Galdive)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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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딘(DEAN)이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딘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신곡 '다이 포 유(DIE 4 YOU)'를 발매한다.

'다이 포 유'는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으로, 딘이 설립한 레이블 유윌노우(you.will.know) 소속으로 라드 뮤지엄, 태버 등과 협업해 온 프로듀서 T.Y를 비롯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듀오 갈다이브(Galdive)가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싱글 발매 이후 차차 공개될 예정이다. 

딘의 이번 컴백은 2019년 5월 발매한 네 번째 미국 싱글 '하울린 404(Howlin' 404)'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2013년 엑소의 '블랙 펄(Black Pearl)'을 시작으로 빅스 '저주인형', 존박 '유(U)' 등 여러 곡에 작사·작곡가로 참여한 딘은 2015년 첫 싱글 '아임 낫 쏘리(I'm Not Sorry)'로 본격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D', '풀어', '왓투두(What2Do)', '보니 앤 클라이드(Bonnie & clyde)', '인스타그램' 등 굵직한 히트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딘은 지코가 피처링에 참여한 '풀어'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부문을 수상, 데뷔와 동시에 R&B 신에서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하지만 데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규 앨범 하나 없다. 2016년 발매된 '130 mood : TRBL' 이후 자신의 앨범보다 피처링에 주로 참여해왔던 그이기에 아쉬움도 컸다. 

꾸준히 정규앨범을 만들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지만 올 초에는 SNS 계정을 비활성화하며 일각에서는 은퇴 소식까지 들려왔다.  

이처럼 이유 없는 공백기가 지속되자 딘의 새 앨범을 기다리던 팬들은 최근 유행하는 곡에 AI를 이용해 커버 음원 등을 직접 만들며 그리움을 표출했다. AI에 딘의 목소리를 입힌 이러한 커버 영상들은 조회수 100만을 돌파, 딘 스스로도 해당 커버들을 알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난데 없는 실종설까지 돌았지만 딘은 최근 SNS를 깜짝 공개 전환, 컴백을 공식화했다. '다이 포 유'를 시작으로 딘은 자주 얼굴을 비출까.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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