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창립 30주년 기념 쌀화환 111포대 기부

여행업계와 뜻 모아 종로구청에 전달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하나투어는 이달 1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111포대를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왼쪽)와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종로구청에서 열린 쌀 화환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의 창립기념일인 11월1일을 의미하는 쌀 111포대는 여행 업계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하나투어가 추가 구매한 쌀 기부분도 포함됐다. 나눔에는 한국여행업협회와 국내외 항공사, 호텔, 하나투어 공식인증예약센터, 관계사 등 총 68개 업체가 동참했다.

기부한 쌀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캠페인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