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션 ‘발디비아’·2부 우승 스퍼트 ‘김천’…K리그 ‘월간 TSG’ 11월호 발간

김희웅 2023. 11. 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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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3년 11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컨텐츠로, 매월 발간되고 있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월간TSG’ 11월호에서는 지난 10월 K리그1, 2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10월에 열린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K리그2 선두 부산 아이파크를 맹추격한 김천 상무를 선정했다. 여기서는 김천의 두 대형을 오가는 유연한 전술적 운영과 강력한 압박 전술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K리그2 데뷔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발디비아를 소개했다. 발디비아는 현재 13득점 14도움으로 K리그1, 2 선수를 모두 통틀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올 시즌 전남의 총득점(54골) 중 무려 절반에 기여한 수치이다.

특히 연맹이 지난해 9월 월간TSG를 창간한 뒤 K리그2 선수가 표지 및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것은 발디비아가 최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10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34라운드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선정했다. 이날 경기는 전북의 AG 금메달 주역 백승호, 박진섭, 송민규 등이 모두 경기에 나서 대구를 2대1로 꺾으며 지난 32라운드 안방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여기서는 대구의 라인 사이를 공략한 전북과, 대구의 두 가지 빌드업 패턴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이 밖에도 ‘월간 TSG’ 11월호에는 지난 2021년 K리그2 전남의 FA컵 우승 기적을 일으킨 전경준 TSG위원(당시 전남 감독)이 회고하는 2021년 FA컵 결승전 리뷰와, K리그 내 점유율 양극화 현상에 다룬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다채로운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월간 TSG’ 11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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