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부정행위 들키자 '이어폰' 꿀꺽, 뱃속 엑스레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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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던 응시생이 무선이어폰으로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되자 그대로 삼켜버린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안사)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볼차노에 있는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보던 응시생이 무선이어폰을 끼고 부정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정행위를 들키자 응시생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무선이어폰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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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안사)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볼차노에 있는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보던 응시생이 무선이어폰을 끼고 부정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정행위를 들키자 응시생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무선이어폰을 삼켰다. 놀란 경찰은 응시생을 병원 응급실에 데려가 X-ray(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무선이어폰이 뱃속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응시자는 최대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물질을 삼켜도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아닌 이상 자연적으로 배출된다. 둥글고 뭉뚝한 이물질은 위장관을 통과해 1~2주 이내에 대변으로 나온다. 이 기간에는 대변을 본 뒤 이물질이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반면, 뾰족한 이물질을 삼키면 천공(구멍)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입에서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으로 나오는 길 어디든 뾰족한 물질에 뚫릴 수 있기 때문이다. 뾰족한 이물질을 삼켰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물질을 삼켰을 때 손을 입에 넣어 억지로 토해서 꺼내려는 행위는 좋지 않다. 식도가 다칠 수 있다. 신속히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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