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친절함과 오지랖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가지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나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물어봤을 겁니다.
요즘은 친절하면 오지랖이 넓다는 식으로 부정적 인식이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
Be kind and compassionate to one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just as in Christ God forgave you.(Ephesians 4:32)
영화 ‘로마의 휴일’의 여주인공이면서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배우 오드리 헵번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가지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나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물어봤을 겁니다. 어떻게 해야 그런 미모를 유지할 수 있겠느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헵번은 전혀 예상치 못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온다는 답변을 한 것입니다.
요즘은 친절하면 오지랖이 넓다는 식으로 부정적 인식이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친절이 과하면 상대방이 부담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냥 모른 채 지나가는 게 더 신사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친절함이 자꾸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세심한 친절함이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다 오지랖이라고 할 때 진짜 친절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줍시다. 그것이 기독교인의 향기입니다.
이달훈 목사(대전 동행한빛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너진 교회 십자가만 옮겨와 예배… 대지진 이후 성도 늘어” - 더미션
- 마음에 평안과 담대함을 주소서 - 더미션
- “상생·나눔”… 거리 나앉을 처지 작은 교회들 구한 이 교회 - 더미션
- “헬스장·미용실이 선교지” 세상 속으로 파고든 재능목회 뜬다 - 더미션
- ‘한국의 어머니 교회’ 하나님 뜻 이뤄진 138년 발자취 오롯 - 더미션
- 어르신 최애 지하철 코스엔 힐링 주는 ‘풍경 반, 사랑 반’ - 더미션
- 노동자 → 이주민·노숙인·도농 목회로 시대의 소명에 답했다 - 더미션
- ‘지역 랜드마크’마저… 수세기 이어온 미 교회가 사라진다 - 더미션
- “교회학교 원더풀”… 한국교회에 반한 인니 교수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