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오산 최대 공공택지지구 근린생활·주차장용지 등…선착순 수의계약 공급리스크 없는 ‘토지리턴제’
오산 세교2지구 1단계 준공
2지구 최종 준공 땐 인구 10만 자족 신도시
인근 용인엔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 추진
무이자 할부·토지리턴제로 공급 혜택 증가
규모는 작지만 갖출 건 거의 다 갖춘 도시가 있다. 국도 1호선이 관통하고 고속도로 나들목(IC) 2개, 전철역 4개, 대학교 2곳, 대형 도립수목원, 친환경 국가하천까지 갖춘 도시, 바로 경기도 오산시 중심부에 위치한 공공택지개발지구 ‘오산세교2지구 1단계’다. 이곳은 지난 7월 20일 준공 고시됐다.
현재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일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막바지 공급 중이며, 최근 업무용지를 투자리스크 없는 토지리턴제로 입찰공고했다.
완성된 도시 인프라와 직주근접 입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옆에 위치한 오산 세교2지구는 지난 2012년 준공된 세교1지구(323만5000㎡, 1만7000가구)에 이어 조성되고 있는 면적 281만4000㎡, 주택 수 1만9000가구의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세교2지구는 단계별 준공 계획에 따라 이번에 1단계로 총 면적의 약 60%가 준공됐으며, 나머지 부분도 1~2년 이내에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입주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세교2지구가 최종 준공되면 인접한 세교1·2지구와 함께 면적 600만여㎡에 인구 10만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오산에 탄생하게 된다.
세교2지구의 또 다른 강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세교2지구 인근인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의 부지에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총 300조 원을 투입해 오는 2042년까지 반도체 제조 공장 5개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15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와 팹리스 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주변에 아모레퍼시픽이 있는 가장산단, 화성정남산단, 동탄일반산단, 평택서탄산단, 평택LG디지털파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또 반경 15㎞ 이내에 삼성전자 수원·화성·기흥·평택 반도체 캠퍼스가 가동 중이다.
이 때문에 세교2지구는 명실공히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자족도시로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신도시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서 접근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세교2지구는 기존 고속도로 IC와 전철역 이외에도 서측으로 수원~화성~오산~평택을 연결하는 서부 우회도로가 지난 10월 전 구간 완전 개통됐다. 경부선 오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접근성 개선을 위한 오산역 환승주차장이 조성되고 2개의 오산천·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신설 사업이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다.
또 인근 동탄신도시 SRT·GTX역과 연결되는 트램역과 수인분당선 연장선 연결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
이들 교통망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세교2지구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접근성도 더욱 좋아지게 되면서 사통팔달 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세교2지구는 우선 지구 중앙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여기에 물향기 도립수목원과 오산천이 연접해 있어 녹지 네트워크도 구축되게 된다.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 세교2지구는 공동주택지와 단독주택지가 이미 전량 매각됐으며, 아파트의 경우 분양이 성황리에 마감돼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용지는 택지개발지구 배후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접근성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현재 거치식 무이자 할부로 공급하고 있어 가격 메리트 면에서도 투가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급가는 근린생활시설용지(20개 필지)를 기준으로 ㎡당 평균 298만 원이다.
용지 공급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 ‘LH집어디’(bizmap.lh.or.kr)에서 수의계약 필지를 검색하거나 대표전화(1600-1004), 또는 LH오산사업단(031-831-5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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