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예선 종합] '다음 상대' 중국, 태국에 진땀 역전승… 호주와 일본은 순항

김정용 기자 2023. 11. 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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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태국에 어렵게 승리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시작했다.

C조 중국은 태국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약해진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79위답지 않게 112위 태국과 어려운 승부를 벌였다.

전반 23분 사라치 유옌이 태국의 선제골을 넣었고, 6분 만에 중국의 간판스타 우레이가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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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중국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중국이 태국에 어렵게 승리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시작했다. 다음 상대는 대한민국이다.


16일(한국시간)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됐다. C조 중국은 태국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약해진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79위답지 않게 112위 태국과 어려운 승부를 벌였다.


전반 23분 사라치 유옌이 태국의 선제골을 넣었고, 6분 만에 중국의 간판스타 우레이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골을 넣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던 중국은 후반 29분 왕샹유안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중국의 다음 상대는 한국이다. 21일 중국의 홈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싱가포르에 5-0 대승을 거둔 상태다. C조는 기존 전력 평가와 FIFA 랭킹 순서대로 한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 순 성적이 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B조의 일본은 홈에서 미얀마에 5-0으로 이겼다. 우에다 아야세가 선제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일본의 기대주다운 모습을 보였다. 우에다는 지는 시즌 벨기에의 세르클러브뤼허에서 리그 22골을 몰아치며 이번 시즌 네덜란드 강호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공격수다. 여기에 가마다 다이치, 도안 리츠가 골을 보탰다. 미나미노 다쿠미는 2도움을 올렸다.


I조의 호주는 방글라데시에 7-0 대승을 거뒀다. 해리 수타, 브랜던 보렐로에 이어 미첼 듀크가 2골을 넣으면서 전반에만 네 골 차를 만들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제이미 맥클라렌이 해트트릭으로 점수차를 더 크게 벌렸다.


F조의 베트남은 필리핀에 2-0으로 승리하며 이번 예선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베트남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통과해 사상 최초로 최종예선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 초 박 감독이 떠난 뒤에는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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