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에 '첫눈' 내린다…아침 기온 -4도, 본격 한파 시작

최서인 2023. 11. 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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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6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17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첫눈이 내린다고 기상펑이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최대 15㎝까지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오전에 서쪽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16일 예보했다. 17일 내릴 눈은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올해 첫눈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1~3㎝, 경상권 1~5㎝, 강원도·충청권·전라권에 1~7㎝, 제주도 5~15㎝다. 눈 대신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강원도 5~10mm, 충청권 5~20mm, 전라권 5~10mm, 경상권 5~20mm, 제주도 10~50mm다.

아침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1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2도로 평년보다 낮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겠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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