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이강인 또 터졌다…A매치 3경기 연속골 폭발, 모두 '멀티 공격 포인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골이 또 터졌다. 어느덧 A매치 3경기 연속골. 특히 3경기 모두 멀티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그야말로 물오른 공격력이다.
이강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활약으로 이강인은 지난 튀니지전 2골, 베트남전 1골·1도움에 이어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골이자 3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최근 A매치 3경기 공격 포인트는 무려 4골·2도움이다.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측면에 배치돼 경기 내내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렸다. 왼발은 물론 오른발로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전달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간결한 드리블에 날카로운 패스로 두터운 상대 밀집 수비를 깨트리려 애썼다.
전반 내내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좀처럼 깨트리지 못하던 균형을 깬 것 역시 이강인이었다. 전반 44분 왼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패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향했고, 이를 조규성(미트윌란)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자칫 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를 상대로 전반전 무득점에 그치는 굴욕을 당할 뻔했던 상황을 이강인의 환상적인 어시스트가 막아냈다.
이강인과 조규성의 합작골로 부담을 던 한국은 후반 들어 맹공을 이어갔다. 후반 4분 만에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추가골이 터졌고, 손흥민(토트넘)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에 황의조(노리치 시티)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졌다. 전반전 가까스로 한국이 1-0 리드를 잡았던 경기는 후반 중반 단숨에 4-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어시스트만 있을 뿐 골은 넣지 못했던 이강인도 직접 골맛을 봤다. 후반 40분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A매치 연속골 기록을 3경기로 늘리는 순간이자, 3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쌓는 순간이었다.
이강인의 마지막 골을 끝으로 이날 경기는 한국의 5-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 어시스트와 멀티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클린스만호의 월드컵 예선 여정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순간이기도 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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