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전국 눈 내린다…아침 출근길 영하권

박유진 2023. 11. 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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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전북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남부 지방의 높은 산지에서는 비나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예상된다.

또 16일부터 강원 내륙·산지와 제주도 산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에, 17일 새벽에는 일부 경기 동부와 충청 내륙, 전북 동부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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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북부, 제주도 산지 등에 대설주의보
오늘 밤(16일)부터 내일까지 내륙산지 눈

17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일부 산지에선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7시부터 강원북부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서해5동와 전라남도 일부, 제주도와 인천 옹진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해상을 비롯해 남해와 서해 일부 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전북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남부 지방의 높은 산지에서는 비나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예상된다. 이번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16일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 16일부터 강원 내륙·산지와 제주도 산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에, 17일 새벽에는 일부 경기 동부와 충청 내륙, 전북 동부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눈은 16일 밤부터 대부분 그치며, 충남권과 경북권 남부 내륙, 제주도에는 18일 새벽까지, 충북과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같은 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 내륙과 전북 내륙에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 사이 강한 눈이 예보됐다.

17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세종·충남 북부 내륙·충북·전북 내륙 2∼7㎝(많은 곳 전북 동부 10㎝ 이상), 대전·충남(북부 내륙 제외)·광주·전남 북부·대구·경북 내륙·경남 북서 내륙·울릉도·독도 1∼5㎝, 경기 남부·강원 내륙·전북 서해안·경남 남서 내륙 1∼3㎝, 서울·인천·경기 북부 1㎝ 안팎이다.

강원 산지에는 16일부터 이틀간 2~7㎝, 제주도 산지에는 16일부터 사흘간 5~10㎝의 눈이 예보됐다.

16일부터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5~20㎜, 전북·광주·전남 5~10㎜다.

인천·경기 남부·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16일부터 이틀간 5~10㎜의 비가, 서울·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동해안에는 같은 기간 5㎜ 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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