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처럼 바삭·빠삭한 정보’…쿠키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 개최

21대 마지막 국감 및 입법 우수의원 시상식 함께 열려
국감 및 입법 우수의원 38인 수상…여야 정치권, 축사 이어져
서동용·임오경 의원, 4년 연속 수상 영예

쿠키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지방 쿠키뉴스 대표, 임미정 한세대학교 교수,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사진=곽경근 대기자

쿠키뉴스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우수한 입법 활동과 국정감사에서 민생 현안을 짚은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16일 쿠키뉴스는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쿠키뉴스 창간 19주년 및 쿠키건강TV 개국 1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젊고 신선한 뉴스를 전하는 쿠키뉴스의 창간을 축하하면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쿠키뉴스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오늘날 쿠키뉴스가 있기까지 많은 헌신을 한 대표와 임직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맞게 플랫폼을 변화시켜 왔고, 앞으로도 공정한 보도로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영상 축사를 통해 “쿠키뉴스·쿠키건강TV 창간과 개국을 축하한다”며 “쿠키뉴스는 빠른 속도로 좋은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 최초로 ‘데스크 실명제’ 도입으로 책임 있는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쿠키뉴스는 국회의 감시자 역할을 하고 매년 성과를 내는 국회의원에게 시상해 올바른 정치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건강한 정치 환경을 만드는 데 쿠키뉴스 관계자가 기여했다”고 전했다.

직접 행사장을 찾은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쿠키뉴스가 양질의 기사로 국민의 삶에 도움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독자의 사랑과 신뢰받는 것처럼 국회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복잡 다변한 언론 환경에서도 데스크 실명제 등을 도입하며 정론직필을 잃지 않는 쿠키뉴스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쿠키뉴스는 우수한 입법 활동을 통해 민생 회복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8인에게 ‘2023 입법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민주당에서는 강득구·김회재·서영교·어기구·유동수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수·백종헌·전봉민 의원이 뛰어난 입법 활동을 인정받았다.

21대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활약을 펼친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 30명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민생 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 국감 발언의 영향과 성과,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4년 연속 쿠키뉴스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임오경 의원과 서동용 의원. 사진=곽경근 대기자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는 법조인 출신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과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수상했다.

교육위원회(교육위)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영호‧서동용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 서동용 의원은 4년 연속 수상해 꾸준히 국감에서 활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는 허은아 의원과 이정문 민주당 의원이 수상했으며 국방위원회(국방위)에서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과 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수상자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에서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임오경 민주당 의원이 수상했다. 임 의원도 서동용 의원과 마찬가지로 4년 연속 수상했다.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선(국민의힘)·양경숙(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이원욱‧김홍걸(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문진석·송재호(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국민의힘)·서삼석(민주당)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노용호(국민의힘)·신영대(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조명희(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김병기(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최연숙(국민의힘)·이원택(민주당) 의원 등이 수상했다.

한편 치매 정책 개발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쏟은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치매학회 특별상 영예를 안았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