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캡투자’ 전세보증금 81억 가로챈 사촌형제 구속기소

이세미 2023. 11. 16.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10개월간 81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사촌형제가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홍완희)는 전날 사기 혐의를 받는 중개 보조원 A씨(32세)와 사촌동생 B씨(26세)를 구속 기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데일리안 DB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10개월간 81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사촌형제가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홍완희)는 전날 사기 혐의를 받는 중개 보조원 A씨(32세)와 사촌동생 B씨(26세)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무자본 캡투자 거래 대상 빌라와 임차인을 물색하고, B씨는 매수인 및 임대인 명의를 제공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후 이들은 자기자본 없이 실제 매매대금보다 더 높은 전세보증금을 받아 2019년 3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0개월간 32채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뒤 세입자 32명으로부터 총 81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