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처럼 돌아오기를…카마빙가, 부상 후 첫 번째 검사 결과는 '긍정적'

김희준 기자 2023. 11.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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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다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카마빙가에 대한 첫 번째 검사 이후 레알마드리드 내에서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입장에서는 주드 벨링엄처럼 카마빙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벨링엄이 어깨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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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무릎을 다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카마빙가에 대한 첫 번째 검사 이후 레알마드리드 내에서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마빙가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훈련 도중 우스만 뎀벨레와 부딪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충돌 이후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졌고, 프랑스 대표팀 내부에서 진행한 두 번의 검사 끝에 A매치 일정을 치르지 않고 레알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레알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카마빙가는 레알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주 포지션인 미드필더뿐 아니라 왼쪽 풀백에서도 1인분을 능히 해낸다. 실제로 레프트백이 가장 약점임을 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카마빙가를 해당 포지션에 배치해 큰 재미를 봤다.


그래도 레알은 카마빙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하리라 낙관하고 있다. 첫 번째 검사 결과가 제법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검사를 거치면서 심각한 부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최초 결장 기간으로 알려진 6주보다는 길지 않을 거란 예측이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경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등에 글을 기고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카마빙가의 부상과 관련한 정확한 진단이 공식 발표된다.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입장에서는 주드 벨링엄처럼 카마빙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벨링엄은 지난 15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벨링엄이 어깨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벨링엄은 레알에서 개인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팀 훈련은 아니지만 부상이 심각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벨링엄은 오는 27일 열리는 카디스와 리그 경기에 복귀하는 걸 목표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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