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한·싱 합작영화, 영어가 가장 걱정…일부러 알려고 하지 않았다" (아줌마)[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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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동환이 허슈밍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허슈밍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동환, 강형석이 참석했다.
경비원 정수를 연기한 정동환은 "싱가포르와 합작 영화라고 해서 영어가 가장 걱정이 됐다. 감독이 촬영 시작 전 만나서 리허설을 하면 어떨까 제안을 하더라. 영화할 땐 리허설 개념이 없어 이상했지만 만나는 게 좋겠지 해서 만났다"며 초기 작업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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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정동환이 허슈밍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아줌마'(감독 허슈밍)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허슈밍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동환, 강형석이 참석했다.
'아줌마'는 한류스타 여진구를 만나러 한국으로 패키지 여행을 온 싱가포르 아줌마가 혼자 낙오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로드무비로 한국-싱가포르 공동 제작이다.
경비원 정수를 연기한 정동환은 "싱가포르와 합작 영화라고 해서 영어가 가장 걱정이 됐다. 감독이 촬영 시작 전 만나서 리허설을 하면 어떨까 제안을 하더라. 영화할 땐 리허설 개념이 없어 이상했지만 만나는 게 좋겠지 해서 만났다"며 초기 작업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감독이 마치 연극 연습을 시키듯이 움직여봐라, 원하는대로 해 봐라 했다. 재밌더라. 움직였더니 좋다고, 그렇게 하자고 술술 풀어 나갔다"며 "어느 테마와 상황에 원하는 대로 움직이니까 좋았다. 예술가들이 보통 고집이 센데, 허슈밍 감독은 풀어놓으면 더 도움이 된다는 걸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무섭다"며 감독을 극찬했다.
언어 또한 편했다고. 정동환은 "정수는 말을 못 알아들어야 하고 버벅거리면 좋다. 일부러 알려고 하지 않았다"며 "즉흥극 하듯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고 감독도 흔쾌히 받아들여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작업한 홍 후이팡 또한 섬세한 배우였다는 정동환은 "사실 친해지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친하게 지낼까 하며 지냈다. 작업이 편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줌마'는 11월 29일 개봉한다.
사진 = 싸이더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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