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인기 폭발' 스페인 02년생 공격수 영입 포기? 'EPL 갈 거 같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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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라리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니코 윌리암스 영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2002년생 스페인 출신 공격수 윌리암스의 향후 거취가 벌써부터 화제다.
윌리암스의 거취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팀과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가 윌리암스를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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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니코 윌리암스 영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2002년생 스페인 출신 공격수 윌리암스의 향후 거취가 벌써부터 화제다. 2020년 라리가에 데뷔한 윌리암스는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급상승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받는 선수다. 2022-2023시즌 라리가 36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4경기를 뛰었다.
윌리엄스의 활약은 꾸준하다. 올 시즌 라리가 10경기를 치렀는데, 벌써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연구소 'CIES'의 발표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2023-2024시즌 기회 창출 부문에서 전 세계 3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 기여도가 뛰어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유로 2024 예선 3경기를 뛰며 1골 3도움을 올려 본선행을 도왔다.
윌리암스의 거취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윌리암스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로, 올 겨울 이적시장이 지나면 보스만룰을 통해 자유롭게 새로운 팀을 선택할 수 있다. 윌리암스의 에이전트는 아직 소속팀으로부터 최종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팀과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가 윌리암스를 주시 중이다. '아스'는 EPL 4팀이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훗스퍼, 애스턴빌라라고 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경쟁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여름 공격진 보강이 빌요하긴 하지만 윌리암스 영입과 거리는 멀다고 판단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과 재계약을 치를 거라고 확신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EPL 구단 이적이 더 가까울 거라 보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플레이스타일도 걸림돌이 됐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윌리암스가 훌륭한 자질을 가진 선수라는 건 인정하지만 상대를 괴롭힐 공간이 필요한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다. 거의 폐쇄적인 수비를 하는 팀들을 상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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