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강을석 의원, 난임 부부 지원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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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강을석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난임진단 검사비 지원을 강남구에 촉구했다.
강 의원은 "난임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부부가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난임진단 검사비를 지원해 병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줄 필요가 있다"며 "강남구가 난임진단 검사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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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r강남구의회 강을석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난임 부부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
ⓒ 강남구의회 제공 |
강을석 의원은 "정부와 강남구는 그동안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합계출산율은 매해 최저치를 경신했고, 강남구는 지난해 0.49라는 전국 최하위권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과 함께 실제로 아이를 갖고자 하는 부부들이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면서 "현재 신생아 10명 중 1명은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났고, 결혼ㆍ출산 연령이 높아져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변화된 환경에 맞는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난임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부부가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난임진단 검사비를 지원해 병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줄 필요가 있다"며 "강남구가 난임진단 검사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많은 예비 산모가 난임 시술 과정에서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 등 관련 시설은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라며 "난임 부부가 스트레스를 적기에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강을석 의원은 "더 이상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현재 저출산 위기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구와 다양한 정책들을 의회에서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남구 합계 출산율은 0.49명을 기록했고 이를 위해 올해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난임 부부에게 총 22회 범위에서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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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에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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