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월드에 어서오세요' 세계 최초 축구 테마파크 두바이에 개장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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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건설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축구 테마파크가 곧 개장할 예정이다.
그 뒤 '레알마드리드월드'가 나오며 축구 테마파크가 곧 개장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레알은 지난해 11월 두바이 파크 앤 리조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레알마드리드 테마파크 개장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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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건설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축구 테마파크가 곧 개장할 예정이다.
16일(한국시간) 레알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 축구 테마파크가 두바이에서 곧 개장한다"는 문구가 나온 뒤 축구공이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 뒤 '레알마드리드월드'가 나오며 축구 테마파크가 곧 개장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잇속에 대단히 밝은 인물이다. 특히 이적에 있어 스타성과 실력만 있다면 천문학적인 금액도 기꺼이 투자하며, 반대로 스타성이 떨어지는 선수에 대한 판매도 과감히 진행한다. 그의 경영 능력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동안 침체기에 있던 레알을 21세기 들어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클럽으로 다시금 위상을 끌어올린 것도 페레스 회장이었다.
페레스 회장의 뛰어난 경영 능력은 비단 선수 이적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페레스 회장은 레알이 장기적인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는 모든 창구를 열린 태도로 받아들인다. 엄청난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슈퍼리그 창설을 주도한 것도 결국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큰 이익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페레스 회장의 수완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상징이 곧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레알은 지난해 11월 두바이 파크 앤 리조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레알마드리드 테마파크 개장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레알은 2023년 4분기에 테마파크를 개장할 거라 공표했는데, 정확히 1년이 지난 시점에 예고편 성격의 영상을 올리며 이 약속을 지켰다.
레알마드리드월드가 될 예정인 이 축구 테마파크는 놀이기구뿐 아니라 박물관, 체험형 축구 게임, 레알 역사 기념품 매장 등 테마파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총망라돼있다. 아직 구체적인 개장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작년에 공표된 대로 2023년 내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마드리드월드두바이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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