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대학서 필요한 수준…EBS “작년보다 어려워” [2024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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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으나 전년 수능과 비교 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교육부는 3교시 영어영역에 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반영하되 대학에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015 개정 영어와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소재와 지문, 자료를 활용해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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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으나 전년 수능과 비교 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교육부는 3교시 영어영역에 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반영하되 대학에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015 개정 영어와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소재와 지문, 자료를 활용해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는 것이다.
EBS는 추상도가 높은 소재를 배제했으나, 문제 풀이 기술보다 지문을 충실히 읽고 이해해야 하는 문항을 다수 배치해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 단순 문제 풀이 방식보다 독해력, 종합적 사고력 등을 바탕으로 답을 찾아야 하는 문항이 구성됐다고 판단했다.
EBS 연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높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같은 63.3%로, 45문항 중 24문항이 연계돼 출제됐다고 전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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