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영풍제지 사태' 황현순 대표 거취 결정 보류…추후 재논의

2023. 11.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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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사회가 황현순 대표의 거취 결정을 보류했다고 16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는 황 대표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보류하고, 추후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금융투자업계는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인사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 대표가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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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사회가 황현순 대표의 거취 결정을 보류했다고 16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는 황 대표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보류하고, 추후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금융투자업계는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인사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달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탓에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 이 중 반대매매로 회수한 610억원을 빼면 손실은 상반기 순이익을 넘긴 4333억원에 달한다.

키움증권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 대표가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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